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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로 간 추미애…"번뇌 끊다" SNS에 의미심장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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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8 10:55:18
전날부터 하루씩 연가 사용
윤석열에 최후통첩 메시지
"9일 오전 10까지 답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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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검찰총장을 상대로 역대 두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연이틀 휴가를 냈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연가를 사용하고 업무에서 잠시 손을 땠다.

추 장관은 전날 오전에도 국무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하루 연가를 내고 휴식을 가졌다.

이날은 정상 출근이 예상됐으나, 재차 하루 단위 연가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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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추 장관은 이날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청법 8조에 의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전문수사자문단(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도록 하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뒤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는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지휘권을 발동 했다. 2020.07.02. myjs@newsis.com
추 장관은 사무실 대신 산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사의 고요한 아침이다"며 "무수한 고민을 거듭해도 바른 길을 두고 돌아가지 않는 것에 생각이 미칠 뿐이다"고 했다.

지휘권 행사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반응을 지켜보고 대응하는데 집중하기 위해 연이틀 연가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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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법무부가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신속히 받아들여야한다고 입장을 낸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는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0.07.07.  scchoo@newsis.com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를 통해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총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답이 늦어지자 마감시한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입장 발표가 더 늦어지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최후통첩으로도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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