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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주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그린벨트 해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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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09 10:44:43
서울시,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예정…주택공급 확대 포함
서울시 "이해찬 대표와 회동 시 그린벨트 해제논의 안해"
"그린벨트 해제는 공급 확대 방법 중 하나…대안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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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종합대책'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한다. 정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관련 내용이 종합대책에 담길지 주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음주 중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해당 부서에서 관련 내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대한 빠르게 발표하기 위해 준히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2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도 부동산 종합대책 준비의 연장선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동산 종합대책을 준비하면서 당의 방침과 입장, 부동산 관련 법안 내용 등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비공개 회동에서는 당의 부동산 관련 법안과 입장이 주로 논의됐고, 그린벨트 해제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 고위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를 논의하지 않았다. 당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의 입장을 전달했고, 시에서 듣는 자리였다. 그린벨트와 관련된 이야기는 잠시 언급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다음주 발표 예정인 서울시의 부동산 종합대책에 그린벨트 해제 내용이 담길지가 관건이다. 박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피하면서 내놓을 제3의 대안이 무엇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시 관계자는 "가격안정화를 위해 공급확대가 제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방법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확대의 방법으로 그린벨트 해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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