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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아들 박주신, 서울대 빈소 도착…질문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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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1 20:51:43  |  수정 2020-07-11 20:53:30
오후 8시40분 장례식장 도착…묵묵부답
영국에 머물던 중 인천공항 통해 입국
부친상 참여할 경우 자가격리 면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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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숨진채 발견된 고(故)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11일 박 시장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박씨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박씨는 "멀리서 오셨을텐데 심경 한 말씀해 달라", "아버지 마지막 연락은 언제였나", "평소 어떤 아버지셨나", "많은 시민 오셨는데 한 말씀해 달라"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고 장례식장 건물로 들어갔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새벽 숨진채 발견됐고, 아들 박씨는 영국에서 부고 소식을 듣고 이날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씨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박씨는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빈소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12년 자신의 병역문제 논란 이후 출국해 영국에서 오랜 기간 머물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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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 고인의 영정이 보이고 있다. 2020.07.11.myjs@newsis.com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국내 입국시 2주간 의무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역대응지침 제9판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장례식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 서울특별시장은 정부 의전편람에 분류된 장례절차 중 기관장에 해당된다. 기관장은 기관의 장이나 기관업무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사망 시 거행된다. 서울특별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례기간은 5일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서울시청 앞에는 시민분향소가 설치됐다. 일반 시민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식적으로 시민분향소를 이용해 조문할 수 있다.

박 시장 시신은 10일 0시1분께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9일 오후 5시17분께 딸의 실종신고를 받고 약 7시간 날을 넘긴 수색 끝에 박 시장 시신을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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