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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35만2000명 감소…실업률 21년 만에 '최대'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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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5 08:00:00  |  수정 2020-07-15 08:03:01
통계청 '6월 고용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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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업급여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2020.06.29. dadazon@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위용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5만명 넘게 감소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취업자가 넉 달 연속 줄어든 건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35만2000명(-1.3%) 쪼그라들었다. 감소 폭은 지난 5월(-39만2000명)보다는 작아졌다.

취업자 수는 2010년 1월(-1만명)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3월(-19만5000명)에 10년 2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지난 4월(-47만6000명)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초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다만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 폭은 작아졌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0.4%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내려갔다. 고용률은 지난해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6월(60%)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은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1.3%p 하락한 65.9%를 보였다. 이는 2014년 6월 이후 동월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지난달 실업자는 122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1000명(8.0%)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 역시 4.3%로 전년보다 0.3%p 상승했다.  이는 실업 기준이 변경된 이후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6월(6.7%) 이후 동월기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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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2020.07.13. jc4321@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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