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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대부분 아침 중 그쳐…강원영동은 저녁까지

등록 2020.07.1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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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산지에 호우특보 발효돼

오전 9시, 대부분 지역에 비 그쳐

강원영동·남부내륙 오후 6시까지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07.13.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화요일인 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영동 지역은 아침까지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최근 강원영동에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돼 있다"면서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와 농경지의 침수나 산사태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겠다"고 전했다.

전날(1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강원북부산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번 비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다만, 충청남부는 오전 12시까지, 강원영동·남부내륙·경북동해안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6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서 30~8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에서 10~50㎜, 충북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서 5~30㎜로 전망됐다.

계속해서 내린 비로 인해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하로 낮겠다. 다만, 내일(15일)은 차차 기온이 올라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서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대관령 13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대관령 15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형상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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