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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안소영·호란…'보이스트롯' 역대급 라인업 화제

등록 2020.08.01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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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사진 = MBN) 2020.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사진 = MBN) 2020.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현직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총재부터 왕년의 배우까지 '보이스트롯'의 출연 라인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는 김종양 인터폴 총재와 배우 안소영, 가수 호란,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 등이 출연했다.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수장이 된 김종양 총재는 이날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중이라는 그는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성은 "황홀한 시간이었다"고 했고, 혜은이는 "깜짝 놀란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그는 13크라운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배우 안소영은 이날 '보이스트롯'에서 굳어진 고착화된 섹시 이미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그는 "애마부인, 섹시 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는데 그게 힘들었다"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내놔봐'라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호란과 신수지의 무대도 주목받았다. 각각 '나는 열입골살이에요'와 '비나리'를 부른 호란과 신수지는 1라운드 통과와 탈락이라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희비가 엇갈렸다.

신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선수 시절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했는데, 그때 따돌림을 많이 당했다. 40분 거리까지 빵을 사러 가는 일명 '빵셔틀'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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