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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도 대정부투쟁 동참…"7~14일 수업·실습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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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4 10:33:01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증설에 반발
"의사·전공의들과 한 목소리 낼 것"
의협 14일, 대전협 7일 파업·휴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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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은 3일 성명을 통해 "의대협 집행부는 심사숙고 끝에 의대협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대한전공의협의회 파업일인 8월 7일 금요일부터 대한의사협회 파업일인 8월 14일 돌아오는 금요일까지 40개 전 단위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사진 : 의대협 페이스북 캡처). 2020.8.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의대생 단체도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투쟁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은 3일 성명을 통해 "의대협 집행부는 심사숙고 끝에 의대협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대한전공의협의회 파업일인 8월 7일 금요일부터 대한의사협회 파업일인 8월 14일 돌아오는 금요일까지 40개 전 단위 수업 및 실습 거부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회원 여러분.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며 "우리 협회가 부싯돌이 되어 여러 협회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고생하시는 전공의와 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업 거부와 실습 거부를 빌미로 학생에게 학칙 등 교내 내규에 명시된 방식 이상으로 유무형의 압력 및 불이익을 주는 의과대학은 회원 조사를 통해 그 단위명을 공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대협의 수업거부 안건에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85%인 34곳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사들을 대표하는 의협과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전협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증설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해 총파업을 예고했다.

의협은 지난 1일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8월12일 정오까지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책임 있는 개선의 조치가 없다면 8월 14일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3일 단체 행동 공지를 통해 8월 7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인턴·레지던트들이 참여하는 '젊은 의사 단체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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