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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와 작별한 FC서울, 김호영 감독대행 선임

등록 2020.08.04 1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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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FC서울이 김호영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제공=FC서울)

[서울=뉴시스] FC서울이 김호영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제공=FC서울)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김호영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최용수 전 감독이 이번 시즌 K리그1(1부리그) 11위와 지난달 29일 포항스틸러스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 1-5 대패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 차기 감독을 찾겠다고 밝힌 서울은 지난 1일 성남FC와의 정규리그를 김 수석코치 체제로 치렀고, 2-1로 승리하며 4경기 만에 무승에서 탈출했다.

서울 관계자는 "감독대행 기간을 정한 건 아니다. 다만 당분간 김 감독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대행이 향후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정식 감독 선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의미다.

수석코치에서 감독 대행으로 공식 선임된 김 감독대행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17세 이하(U-17) 대표팀 수석코치,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등을 맡았다.

2006~2008년엔 서울 코치로 활약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헝다 수석코치, 강원FC 감독 등을 지냈다.

최 전 감독의 요청으로 지난 6월 서울 수석코치로 복귀한 김 감독대행은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해 서울을 이끄는 데 문제가 없다.

한편 서울은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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