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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즈벡 확진자 참석 이슬람 행사에 336명…128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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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5 1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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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지난 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 지난 3~4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캡처) 2020.08.05.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5명과 이슬람 종교행사에서 접촉했던 외국인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4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우즈베키스탄인 5명은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행사에는 34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배와 설교 후 빵과 음료를 나눠 먹고 해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으나 충북도는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폐쇄회로(CC)TV가 없어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검사 대상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한 336명이다.

이들 중 125명이 청주에서, 3명이 보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20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음성이 나온 종교행사 참석자들도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해 2주간 관리할 것"이라며 "전담 공무원이 1대 1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 여부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를 제외한 우즈베키스탄 확진자 2명이 밀접 접촉한 사람은 55명이다. 몽골 음식점 17명, 대중목욕탕 10명, 농협 6명, 카페 4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39명에 대한 검사는 끝났다. 몽골 음식점에서 식사한 4명(동거인 3명·지인 1명)은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5명은 음성이 나왔다.

대중목욕탕 접촉자 등 16명은 이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우즈베키스탄인 20대 A씨와 30대 B씨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두통과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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