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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신에너지차 규제 완화·보조금 제공 방침

등록 2020.08.06 1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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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 유통·온라인 교육·가전소비 촉진도 중점 지원

[베이징=AP/뉴시스] 닝지저(寧吉喆)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겸 통계국장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2.14

[베이징=AP/뉴시스] 닝지저(寧吉喆)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겸 통계국장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2.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신에너지차(NEV) 구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보조금을 제공하는 등 육성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신랑망(新浪網)과 앙시망(央視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닝지저(寧吉喆) 부주임은 전날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반기 중국 경기부양 정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닝지저 부주임은 "경제 회복세를 다지기 위해서는 내수확대를 전략적 기반으로서 확고히 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NEV, 인터넷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 유통, 온라인 교육, 가전부문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닝지저 부주임은 전체 사회투자의 60%를 차지하는 민간투자의 환경을 개선하고 장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공중위생, 창고물류, 긴급비축 등에 대한 투입이 확대하도록 하는 지원하는 동시에 민영기업의 특성에 맞는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융자규모와 중장기 대출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닝지저 부주임은 중국경제가 올해 전례 없는 도전을 겪었지만 이미 전반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고 경제사회를 회복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지원정책들을 잘 정착시켜 경제회복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질 높은 성장을 촉진하며 연간 경제 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닝지저 부주임은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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