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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팩 폰이 살렸다' 해변에서 바다로 1㎞ 밀려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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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7 1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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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모녀가 물놀이 도중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해경이 모녀(붉은 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영상 캡처) 2020.08.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7세 여아가 해상으로 떠내려갔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튜브를 타고 아이를 구조하러간 40대 어머니도 함께 표류했지만,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로 해경에 신고하는 침착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

7일 오전 10시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아이와 함께 해상으로 밀려간다는 A(40)씨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씨는 튜브를 탄 자신의 딸 B양이 표류하자 해경에 신고를 하며 구조를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A씨 모녀는 해변에서 약 1㎞ 해상까지 표류했으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제주해경과 서귀포해경에 곧 구조돼 세화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넣고 물놀이에 나선 A씨는 위험에 처하자 곧바로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사히 세화항에서 상봉한 A씨 가족은 도움을 준 해경에 감사 인사를 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남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해수욕장 물놀이 시 해상으로 밀려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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