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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지' 민관합동조사 착수

등록 2020.08.08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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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기준 도내 241곳 101㏊ 발생…제천 129건 등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2일 오전 큰 비가 내린 강원 영월 태백선철도가 인근 산에서 쓸려 내려온 나무 등으로 막혀 있다.(사진=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2일 오전 큰 비가 내린 강원 영월 태백선철도가 인근 산에서 쓸려 내려온 나무 등으로 막혀 있다.(사진=코레일 충북본부 제공) 2020.08.0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를 민·관 합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중북부 지역에 산림 피해가 다량으로 발생했으나 인력 부족 등으로 현장 조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에는 241곳 101㏊가 산사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제천시 129건(43.41㏊), 충주시 48건(23.9㏊), 음성군 29건(21.95㏊), 단양군 28건(8.17㏊), 진천군 4건(2.3㏊), 괴산군 3건(1.35㏊)이다.

이번 조사는 산림조합지역본부 및 해당 산림조합, 산림토목법인, 산림기술사사무소, 엔지니어링 사업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맡는다.

30명이 10개 팀을 꾸려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피해지가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시행해 복구계획 수립과 항구 복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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