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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측근 떠나보내는 윤석열…"검찰은 국민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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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0 18:22:09
보직 옮기는 검찰 고위간부와 접견서 말해
"검찰 최고간부로서 솔선수범 리더십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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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03. photo@newsis.com (사진=대검찰청 제공)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은 검사와 검찰 공무원의 것이 아닌, 국민의 것임을 명심해달라고 신임 검사장 등에게 당부했다.

윤 총장은 10일 오후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보직이 변경되는 검찰 고위간부 25명을 접견하고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새롭게 검사장으로 승진한 8명과 자리를 옮기는 검사장 17명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 총장을 연이어 만났다.

윤 총장은 이들에게 "검찰 최고의 간부로서 일선에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라"며 "인권중심 수사 및 공판중심 수사구조 개혁에 노력하라"고 밝혔다.

특히 "검찰은 검사와 검찰 공무원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늘 명심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는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를 통해 실현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고위간부들을 만나 "검찰 조직의 이해득실만 따지는 조직 이기주의자가 돼선 안 된다"라며 "권력이나 조직이 아닌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검찰의 미래를 설계해달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지난 7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윤 총장을 측근에서 보좌하는 대검 차장검사에는 법무부의 핵심 참모인 조남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검·언 유착 수사를 이끌며 윤 총장과 대립한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에 앉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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