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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는 2인자·당대표는 1인자, 새로운 이낙연 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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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0 21:25:48
청와대 참모진 교체에 "필요하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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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광주·전남지역의 폭우로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취소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재해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0.08.08. (사진=이낙연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10일 "총리는 2인자지만, 대표는 1인자"라며 "새로운 이낙연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2년 7개월을 재임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절제된 표현과 신중함이 강점인데 화끈한 발언과 태도를 요구하는 국민도 많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당내 현안에 대해서도 당의 입장이 있고 또 청와대가 있기 때문에 아무런 직책도 없는 제가 앞서 나가는 건 안 좋겠다 싶어서 말을 극도로 아꼈더니 답답하게 느꼈나 보다"라며 "대표가 되면 대표로서 할 일, 할 말 다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청와대의 참모진 교체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이 오만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동산 3법 강행 처리를 언급하며 "좀 더 겸손했더라면 싶다"면서도 "만약 그때 그렇게 하지 못했더라면 또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능하면서도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주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야당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우선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부터 찾아가 뵙겠다"며 좀 더 대화하고 서로 동참하는 그런 국회가 되기를 바라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전국의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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