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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47명, 41일만에 최다…롯데리아·교회 등 수도권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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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3 11:01:55
신규 확진 56명 중 국내발생 47명·해외유입 9명
서울 25명·경기 16명 등서만 41명 지역사회 감염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1명씩 국내발생
해외유입 9명, 나흘만 한자리…검역 3명·지역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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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3일 0시 시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사례는 47명으로 서울 25명, 경기 167명,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임재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가 47명 발생해 지난달 5일 이후 39일 만에 40명대이자, 41일 만에 최대 규모로 확인됐다.

서울에선 롯데리아 직원 모임, 경기 지역에선 김포 교회와 용인 고등학교 등에서 추가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틀째 50명대 신규 확진…국내발생 40명대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56명 늘어난 1만4770명이다.

이달 들어 20~40명대를 오르내리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12일 0시 54명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18일 만에 50명대로 증가한 이후 이틀 연속 50명대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47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 사이 9명→30명→30명→17명→23명→35명→47명 등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47명은 7월5일 이후 39일 만에 첫 40명대이자, 7월3일(49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서울 롯데리아·용인 고교·김포 교회발 감염 확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 수도권에서 41명이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각 1명씩 보고됐다.

서울에선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확인돼 전날 오후 6시까지 서울과 경기 등에서 점장과 직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3시18분부터 밤 9시4분까지 회의를 하고 족발집, 치킨집 등에서 식사를 하는 등 장시간 모임에도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점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치킨집엔 19명이 참석했다.

고양 '기쁨153교회' 집단 감염의 시작점으로 파악된 강남 방문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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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종각역점을 비롯한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한 12일 롯데리아 서울역사점 문이 굳게 닫혀 있다. 현재 확진자를 포함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까지 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8.12.

kkssmm99@newsis.com
경기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직장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용인에선 대지고등학교와 죽전고등학교 학생이 2명과 3명씩 총 5명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학생 1명의 가족 2명과 또다른 학생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과 경기에선 집단감염 관련 환자 외에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상태다.

부산에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고등학생 1명이 확진됐는데 이 학생은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선 12일 확진자와 친인척인 중학생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물론 인근 학교까지 총 5개 학교 등교가 중지됐다.

충남 지역 확진자는 논산육군훈련소 입소 장병 1명이 10일 입소 후 11일 훈련소에서 실시한 예방적 검사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선 서울 강남 확진자의 접촉자가 창원에서 확진됐으며 광주에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나흘만에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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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 늘어나 총 1만4770명이다. 이 중 1만3817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93.55%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지난 9일(6명) 이후 나흘 만에 한자릿수로 내려갔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5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이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전북 2명, 서울 1명, 대구 1명, 광주 1명, 경기 1명 등이 입국 후 자가·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 이라크 2명(1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베트남 1명(1명), 미국 2명(2명), 알제리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 수)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을 더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6명, 경기 17명, 부산 2명, 광주 2명, 전북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들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30대 12명, 20대 11명, 50대 10명, 60대와 10대가 각각 6명, 40대 5명, 80세 이상·70대·9세 이하가 각각 2명이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1명이 늘어 총 1만3817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3.55%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30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6%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25명 늘어 648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5명이 확인됐다.

하루 동안 새로 신고된 의심 환자는 8246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165만4898명이다. 이중 162만2330건이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고 1만7798건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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