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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6명중 국내발생 155명…2차 대유행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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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5 09:51:25  |  수정 2020-08-15 10:42:00
5개월만에 신규 확진자 최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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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14일 오전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8.14. 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환자가 약 5개월만에 최대치인 166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55명으로 지난 2~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166명 늘어난 1만5039명이다.

◇국내발생 101일만에 83배 폭증

일일 신규 확진자 166명은 지난 3월11일 242명이 나타난 이후 최대 규모다. 3월19일 152명을 기록한 이후 150명대를 넘긴 것도 최초다.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101일만에 83배 늘어난 셈이다.

이번주 들어 신규 확진자 규모를 보면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 13일 56명, 14일 103명, 15일 16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로 증가한 건 지난 3월31일 125명, 4월1일 101명 이후 135일만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사례가 15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방대본이 국내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를 구분해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4월4일 이후 국내발생 확진자가 세자릿수로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다며 예의주시하는 국내발생은 지난 7일 이후 8일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17명 이후 11일 23명, 12일 35명, 13일 47명, 14일 85명, 15일 155명 등 5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과 강원 각각 3명, 광주와 대전, 충남, 경남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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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기계공고 2학년 학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3일 오후 해운대구 해당 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교직원이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기계공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98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2020.08.13. yulnetphoto@newsis.com
서울은 지난 14일 31명에 이어 이날 72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30명대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지난 12일 13명이 발생한 이후 4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앞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지난 6월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에서 3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30명을 넘어서거나 병상가동률이 70%에 도달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정도에 이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19명 이후 4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에 이어 서울 사랑제일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종교시설과 롯데리아, 남대문시장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양평에서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서종면 마을주민 31명이 집단감염됐다.
◇해외유입 사흘만에 두자리…격리환자 128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이 중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7명이다. 2명은 검역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검역 이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확인된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4명, 러시아 2명,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일본, 가나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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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하루 사이 166명 늘어난 1만5039명이다. 국내 발생은 155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과 강원 각각 3명, 광주와 대전, 충남, 경남 각각 1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신규 확진자들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80대 이상 3명, 70대 11명, 60대 29명, 50대 33명, 40대 24명, 30대 20명, 20대 32명, 10대 10명, 10대 미만 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많아진 탓에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8명이 늘어 833명이다. 경기 285명, 서울 257명, 부산 36명, 광주 25명, 인천 16명, 충남과 경북 각각 12명, 전남 10명, 경남과 충북 각각 9명, 강원 6명, 울산과 전북 각각 5명, 대구 4명, 제주 3명, 대전 2명 등이다. 검역을 통해 격리 중인 사례는 137명이다. 세종에서는 격리 중인 환자가 없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줄어 14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8명이 늘어 총 1만3901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43%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30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3%다.

하루동안 검사량은 총 1만212건이었고 현재까지 누적 검사량은 167만5296건이다. 이 가운데 163만8639건이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고 2만1618건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부 등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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