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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시비' 서로 때린 40대 부부와 10대 입건

등록 2020.09.08 08:36:12수정 2020.09.08 09: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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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1.23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1.23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마스크 착용 문제를 놓고 다투다가 서로 때린 혐의(폭행)로 A(47·여)씨 부부와 B(16)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23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앞에서 머리를 때리고 밀치는 등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기침을 한 것을 놓고 서로 승강이를 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군의 마스크 착용 요구에 '기분 나쁘게 말한다'는 취지로 항의를 했으며, 이후 A씨 남편까지 싸움에 합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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