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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확진 113명, 광복절집회 참석…"62명 전파 가능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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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8 16:02:40
사랑제일교회 관련 총 1168명…마지막 확진 9월11일
광복절 도심집회發 '멈춤 없는 확산' 5명 늘어 609명
"교회 확진자 집회 참석후 다른 전파 가능성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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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8.15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등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 전경. 2020.08.21.amin2@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 113명이 광복절(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회 참석자 중 58.8%인 6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시기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숫자가 가변적이긴 하나 사랑제일교회 내 확진자 중 113명이 도심 집회에 참석했고 그 중 62명이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 또는 증상이 나타난 후로 전파가 가능한 시기였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68명이다. 교회 관련 첫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발생했으며, 확진자 중 가장 마지막 확진일은 이달 11일이다.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를 매개로 한 확진자는 5명 늘어 총 609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사랑제일교회와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는 집회 참가자다. 집회 관련자가 216명이고 이들에 의한 N차 전파자가 346명이다. 당시 도심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은 8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중' 사례는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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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광주시는 광주의 유흥업소발(發) 집단감염이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시작됐다는 결론을 냈다.

상무지구 유흥업소에서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2일이었지만,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7월 말 사랑제일교회 합숙예배에 다녀온 뒤 그보다 먼저 증상을 보였단 것이다. 광주시 측은 첫 확진자 역시 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또 다른 전파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각 클러스터(감염집단)별로 정리를 해 조만간 정밀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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