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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이후 4점…롯데, LG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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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8 2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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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롯데 1루주자 오윤석이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0.09.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번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뒷심이 앞섰다.

롯데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투타의 동반 난조 속에 1-9로 맥없이 물러났던 롯데는 하루 만에 설욕전을 펼쳤다. 55승1무51패로 7위다.

두 번째 투수 고효준이 1⅓이닝을 실점없이 막고 승리를 챙겼다. 이병규는 8회 결승타로 더그아웃의 기대에 부응했다. 선발 샘슨은 5⅔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3위 LG(61승3무47패)는 3연승에 실패했다. 타석에서 손맛을 본 양석환은 수비에서 두 차례나 실책을 범해 체면을 구겼다. 모두 실점으로 귀결된 실책들이었기에 LG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팠다.

'0'의 행진에 균열을 낸 쪽은 LG였다.

3회말 1사 후 오지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라모스의 2루 땅볼 때 오지환은 2루에 안착했다. 2사 2루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샘슨과의 6구 승부 끝에 우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선제점을 선사했다.

4회에는 양석환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양석환은 샘슨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외야 폴대를 때리는 홈런으로 연결했다.시즌 2호.

롯데는 5회 1사까지 정찬헌에게 무안타로 틀어막혔다. 마차도의 첫 안타와 2사 후 오윤석의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김준태의 잘 맞은 타구가 LG 우익수 홍창기의 호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는 6회 좌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한 정훈이 2사 후 이대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홍창기의 적시 2루타로 3-1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롯데는 7회 2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마차도가 도루와 폭투로 3루에 안착하자 1사 후 김재유가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김재유의 도루와 김준태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정훈의 2루 땅볼 때 3-3을 만들었다.

롯데 타자들은 8회에도 힘을 냈다. 이대호의 안타와 한동희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2루에서 마차도의 3루 땅볼 때 LG 3루수 양석환의 송구 실수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안타 한 방이면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베테랑 이병규가 기대에 부응했다. 이병규가 송은범을 제물로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리면서 롯데가 5-3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9회 마무리 김원중을 올려 경기를 정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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