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브레이크 고장난 경운기서 4명 추락 긴급 병원 이송
섬에서 경운기 브레이크 고장으로 타고 있던 4명이 추락, 이 중 1명이 크게 다쳤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20일 오전 10시께 충남 보령시 서쪽 약 14㎞ 떨어진 섬마을 삽시도에서 4명이 경운기에서 추락, 이 중 크게 다친 1명을 경비함정이 긴급출동해 대천항까지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상 당한 4명은 이날 오전 삽시도에서 벌초를 마친 후 경운기를 타고 이동 중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인근 밭으로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삽시도에 도착한 해경은 부상자 상태를 먼저 확인한 후 크게 다친 A씨(남·55)를 경비함정으로 육지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50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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