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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감독 "피원하모니 통해 아이돌 그룹 진화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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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22 12:59:31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 온라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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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창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9.2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창 감독이 10월 데뷔하는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세계관을 담은 장편영화를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창 감독은 22일 열린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 온라인 간담회에서 "아이돌 그룹의 진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돌 그룹을 진정한 엔터테이너로서 확장할 수 있는 진화시킬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이 있을지, 그것을 위해서 어떤 이야기를 다뤄야 하는지 등 원초적인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성격과 가치관을 캐릭터로 녹여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영화는 시나리오를 쓰고 캐스팅을 하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멤버들을 놓고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방식 자체가 재밌었다"며 "메시지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인류애적이고 보편적인 부분을 다루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데뷔를 앞둔 K팝 그룹의 세계관을 담은 극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10여년 일한 창 감독은 K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뮤지션이 가진 잠재력을 믿고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는 "세계관을 가지고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1960년도에는 특히 아트 록 계열에서 재킷의 디자인으로 뮤지션의 메시지와 정체성을 보여줬다"며 "21세기에 맞는 방식으로 그것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해보자는 차원이었다. 춤·노래에 그치지 않고 연기라는 묵직한 전달 방식으로 세계관을 전달하는 진화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상물은 아니다. 창 감독은 "원래 영화로 만들려던 콘텐츠는 아니다. 극장 상영이 아닌 유튜브나 OTT로 시리즈 형식으로 공개하려고 했다"며 "사실은 망설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극장 개봉 순간 평가를 받는 문제가 생기니 부담스러웠다"면서도 "멤버들이 역량을 믿었고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극장 개봉해도 되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프로모션 방식이기도 하고 엔터테인먼트적으로도 하나의 작품"이라며 "케이팝과 케이무비가 결합한 첫 시발점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나왔으며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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