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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故박용하 묘소 방문…"바나나 주스 주고 왔다"

등록 2020.09.22 2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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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송인 김준희.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송인 김준희.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방송인 김준희가 고(故) 박용하의 묘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전에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추모공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용하 녀석 얼굴 보고 그 녀석 좋아하는 바나나 주스랑 담배 한 갑 물려주고 왔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꽃다발과 바나나 주스, 담배가 놓인 묘소 사진을 게재했다. 김준희는 생전 박용하와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33살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우울증 등의 병력은 없었지만, 부친의 암 투병과 사업 활동에 따른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한 고인은 2002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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