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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공단, 실내건강운동 등 4분기 사업계획 발표

등록 2020.09.28 16: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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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안전 중심 체육환경 조성

[서울=뉴시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분기 주요 혁신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분기 주요 혁신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체육계와 스포츠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4분기 주요 혁신사업 시행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계획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및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내부 아이디어 공모 및 국민 의견을 종합하여 수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스포츠산업 지원으로 혁신성장과 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비대면 스포츠 코칭 시스템 개발 사업이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운동 데이터 분석과 전문 체육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10월부터 1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력100 운동처방사가 알려주는 '실내건강운동' 신규 콘텐츠를 지속 개발 및 보급한다. 공단 유튜브 채널 및 국민체력100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이에 맞는 실내운동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민간체육시설도 지원한다. 실내체육시설에서 스포츠강좌를 8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을 보조해주는 사업을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122억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됨에 따라 수강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민간 체육시설 강사의 일자리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공단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체육시설 대상 안전점검 및 방역물품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정·경영위기에 직면한 스포츠기업의 안전망 확보에도 나선다.

스포츠산업 기업 대상 융자 서비스인 '튼튼론' 확대 및 만기 연장 등을 통해 재정적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해외 수출 판로가 막힌 국내 스포츠기업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며 스포츠산업계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4분기에 개관하는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 예정인, 스포츠기업 21개사 대상 사무공간과 6개 전시체험공간은 무상지원한다. 센터 내 스마트스포츠체험관은 일반인 대상 다양한 ICT 실감형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안심하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스포츠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산업 신사업을 육성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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