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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6시간30분

등록 2020.09.29 16: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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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 목포 6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울→대구 5시간

지방 방향 정체, 오후 6시에 절정 이를 듯

교통량 총 479만대…지방 방향 48만대

"귀성 방향으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

[성남=뉴시스] 박미소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구간 차량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2020.09.29. misocamera@newsis.com

[성남=뉴시스] 박미소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구간 차량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2020.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9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에 접어들면서 더욱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이날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다. 이후 정체는 내일까지 계속되겠다. 서울 방향은 정체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 사이 최대에 이르고, 오후 9~10시 사이 풀리겠다.

이날 오후 4시께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방향 4㎞ 등에서 막히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청주휴게소 부근 3㎞, 안성분기점~남사 8㎞, 오산 부근~동탄분기점 2㎞ 구간 등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8㎞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송악~서해대교 2㎞, 서평택 분기점~비봉 부근 16㎞ 구간 등에서 막히고 있다.

중부선은 남이방향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4㎞,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14㎞, 오창~남이분기점 14㎞ 구간 등이 막히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479만대가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측은 "귀성 방향으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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