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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역사 또 쓴다…'BTS 맵 오브 더 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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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0 06:00:00
오늘 오후 7시·11일 오후 4시'
75만명 본 '방방콘 더 라이브' 보다 제작비 8배↑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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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MAP OF THE SOUL ONE_티저_갈무리. 2020.10.11.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개월 만에 온라인 콘서트의 역사를 또 새로 쓴다.

10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애초 오프라인 병행을 고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만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4일 열었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로 세계를 들썩였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 산업에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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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방콘 The Live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2020.06.17.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슈가는 지난 8월21일 자신들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깨달았죠. 저희들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지만 아미랑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위안과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처음 여는 콘서트인 만큼 세계적으로 더 큰 관심이 쏠린다. 한편에서는 온라인 관객이 1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재작년과 작년 세계를 돌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마무리 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는 총 62회가 펼쳐지는 동안 세계에서 206만2000명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이번 'BTS 맵 오브 더 솔 원'은 제목에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빅히트는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빅히트는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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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년 10월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9.10.29.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또 첨단 기술들이 접목됐다. 세계 관객들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이 도입된 이번 콘서트를 4K·HD의 선명한 고화질로 감상,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체감하게 된다고 빅히트는 자신했다.

'방방콘 더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빅히트는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관객들은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을 경험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잇달아 취소돼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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