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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다혜, 데뷔 7년 만에 홀로서기…"모든 것을 처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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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09 10:20:06
10일 오후 12시 '포이즌' 발매
엄정화 원곡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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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스티 다혜. 2020.10.09. (사진 =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베스티' 출신 다혜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다혜는 2013년 4인조 베스티로 멤버들과 데뷔했다. '두근두근', '연애의 조건', '땡큐 베리 머치' 등을 불렀으나 주목 받지는 못했다. 다혜는 2017년 팀을 나왔고, 베스티는 2018년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 팀의 마지막 앨범은 2015년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다혜는 요가 지도사자격증 취득 등 활동 보폭을 넓히다. 가요계에 5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12시 엄정화의 히트곡 '포이즌'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하면서 솔로로 나선다.

다혜는 9일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 번도 무대에 서본 적 없던 것처럼 떨려요. 아무래도 혼자서 무대를 꾸민다는 부담도 있지만 한편으론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혜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기도 해요.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온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싶어요."

 공백 기간에는 "다시 무대에 설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돌아봤다. "앨범 준비하지 않을 때도 노래와 춤 연습은 쉬어 본 적이 없어요. PT도 받고 홈트(홈트레이닝), 요가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면서 생활해 왔어요. 솔로 데뷔만을 꿈꾸면서 연습을 했기 때문에 무대를 혼자서도 채울 수 있도록 저를 훈련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어요."

엄정화의 히트곡 '포이즌'을 솔로 데뷔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엄정화 선배님은 저 뿐만 아니라 제 또래의 많은 가수들이 동경해온 분"이라고 전했다.

"평소에 엄정화 선배님의 노래도 많이 불러왔고, 기회가 되면 선배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우연히 주영훈 작곡가님과 인연이 닿게 돼 영광스럽게도 '포이즌'을 부르게 됐어요."

 원곡자 주영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며 흡족해했다. "제가 정말 많이 떨었거든요. 무엇을 해도 원곡을 넘기는 힘드니까요. 주영훈 작곡가님이 충분히 시간을 주고 디테일하게 디렉팅해 주셨어요"라도 전했다.

엄정화의 '포이즌'과 다혜의 '포이즌', 차별점은 무엇일까. "라틴 풍으로 재해석했어요. 요즘 카밀라 카베요를 비롯해 라틴 계열 가수들과 곡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거기에 발맞춘 선택이었죠. 물론 '포이즌' 원곡이 가진 특유의 느낌은 계속 가져가려고 노력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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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스티 출신 다혜. 2020.10.09. (사진 =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무엇보다 "'명곡에 누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을 가장 중점에 뒀다"고 강조했다. "원곡의 아우라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만의 느낌을 얹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는 얘기다.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이 우려되진 않았을까. "안 그래도 주변에서도 많이 걱정하고 계시고, 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조심스러워요"라고 털어놓았다.

"컴백 발표 시기쯤 재확산 조짐이 있어서 연기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최대한 안전을 기하면서 일상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팬들과 직접 만나는 것도, 무대에 서는 것도 제약이 있겠지만 온라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안전하게 인사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에 또 다른 신곡도 발표할 예정이다. "누구나 즐기기 좋고 밝은 '포이즌'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의 노래"라고 귀띔했다.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의 다혜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살짝 더 공개하자면 조금 무서우실 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이렇게 다시 데뷔할 수 있는 건 쉬는 동안 계속 응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 덕"이라고 고마워했다.

"포기하고 싶거나 힘들 때마다 너무 큰 의지가 돼 줬고 포기하지 않게 해 주셨어요.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 거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직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텐데, 그래서 저 또한 신인으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으로 은혜 갚아나가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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