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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변신한 심상정 "중대재해기업 처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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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5 12:29:42
정의당, 우선입법 과제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추진
'보건교사 안은영', 극중 크레인 사고로 친구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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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드라마 주인공 복장을 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옷을 입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속 주인공은 극중에서 공사장 크레인 추락사고로 친구를 잃는다. 정의당이 21대 국회 우선입법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와 기업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이다.

심 의원은 시위 직후 페이스북에서 "비쌌던 거지 사람보다 크레인이, 그러니까 낡은 크레인을 썼던 거겠지"라는 안은영의 친구 강선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들이 하루 7명씩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그저 꾸미는 말이 아니다"라며 하루 평균 7명이 산재사고로 사망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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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드라마 주인공 복장을 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5. photo@newsis.com
심 의원은 "보건교사 안은영의 마음으로 우리 곁의 평범한 삶을 지키는 시민 히어로가 되어달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지난달 7일부터 국회 본청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앞서 류호정 의원은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장시간 근무를 하는 '크런치 모드' 상태의 정보기술(IT)노동자 복장을, 심 의원은 반도체 공장 근무자 복장을 한 바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법 취지에 동의하며 "상임위에서 빨리 논의해 매듭짓도록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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