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연예일반

[인터뷰] 악뮤 이수현 "저와 함께 세상 뒤집을 '에일리언 군단' 어때요?"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0-16 14:00:00  |  수정 2020-10-26 09:36:13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곡 '에일리언' 오후 6시 공개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수현. 2020.10.1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솔로 가수로 활동할 때는 저만의 개성과 독특함이 담긴 음악과 대화로 소통하고자 해요. 가장 좋은 차별점이라면 오직 센터는 저 하나 라는 것. 하하. 아주 메리트 있습니다!"

남매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21)이 데뷔 6년 만인 16일 오후 6시 첫 솔로곡 '에일리언(ALIEN)'을 공개한다. 

이수현의 오빠이자 악뮤 멤버인 이찬혁이 작사, 이찬혁·피제이(PEEJAY)·서동환이 공동작곡했다. 자존감이 바닥난 어린 딸에게 사실은 딸이 외계인이었다는 엄마의 고백으로 이야기가 시작하는, 별난 콘셉트의 곡이다.

이수현도 음원 공개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서면 인터뷰에서 "'에일리언'은 정확히 단정짓기 힘든 아주 독특한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에일리언'의 이야기는 자존감이 낮아진 딸에게 엄마가 용기를 주기 위해 그 동안 감춰왔던 비밀을 말해주면서 시작돼요. 사실은 딸이 이 지구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에일리언'이라는 것을요. 딸은 엄마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정말 슈퍼 에일리언이였던 자아를 찾게 되죠."

 이수현은 자신의 곡을 듣는 사람 중에서 '혹시 본인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자신도 어떤 비밀을 가진 슈퍼 에일리언일지 한번 파헤져 보세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세상을 뒤집어 놓을 에일리언 군단이 되어 보는게 어떨까요?"라며 즐거워했다.

2012년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SBS TV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 이름을 알린 악뮤는 2014년 YG에서 공식 데뷔했다. 이후 지난 6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성장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수현. 2020.10.1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작년 9월에 발표한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에서 28위(10월 6일자)를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수현은 솔로로서도 주목 받았다. 최근 디즈니 영화 '뮬란'의 국내 OST '숨겨진 내 모습'을 불러 주목 받기도 했다. 또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코리아'에도 출연했다.

이수현은 이번 첫 솔로곡을 준비하면서 이전 악뮤 음반을 준비할 때와 큰 차별점이 있었다고 했다. "오빠가 노래 하나만 끝내주게 책임져 줄 테니 다른 부분들은 직접 해보라고 맡겨줬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솔로 활동과 관련된 모든 회의들을 참석하고 결정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악뮤를 할 때도 함께 참여했지만 저는 의견을 내는 정도고 오빠가 주로 결정을 했다면, 이번에는 제 의견이 가장 중요했기때문에 직접 해야하는 일이 정말 많았어요. 그 만큼 뿌듯하기도 했고요. 악뮤 앨범을 만들 때 정말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오빠가 새삼 다시 한번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솔로로 나온다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그려보고 싶었는데 그것이 '에일리언 콘셉트'다. "악뮤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다양한 끼들을 더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보고 작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도 많이 했고요. 올해 추워지기 전에 날씨 좋을 때쯤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면 솔로곡을 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이수현은 악뮤로서 활동하면서도 음악적 취향도 계속 달라져간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변화를 스스로 체감하면서 저만의 정체성을 담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에일리언'은 독특하면서도 쾌활한 매력이 있는 곡이라고 자부했다. "'악뮤 이수현이 아닌 솔로 가수 이수현은 이런 색을 내는구나'라고 즐겁게 봐주시고 가끔 힘이 드실 땐 에너지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수현. 2020.10.1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솔로 이수현의 꿈과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매일매일 생각이 달라지고 하고 싶은 게 변하기 때문에 다음 솔로는 어떨 것이다라고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고 했다.

다만 "지금의 저를 고스란히 담아낸 '에일리언'처럼 그때그때 저의 생각과 표현하고 싶은 색깔들을 담은 솔로곡 혹은 앨범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악뮤로서도 꾸준히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현의 음색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거나, 편안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소리가 있는지 물었다. 또래들처럼, 유쾌한 대답이 돌아왔다.

"먹방 ASMR 듣기. 대리만족으로 먹방을 자주 시청해요. 후라이드치킨 먹는 소리를 내가 먹고 있는 듯 한 착각을 하면서 들어요 물론 배가 더 고파지긴 하더라고요. 하하."

한편 이수현은 이날 '에일리언' 음원 공개 30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네이버 V라이브에서 '카운트다운 파티(ALIEN COUNTDOWN PARTY)'를 열고 팬들과 먼저 만난다. 곡 소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토크 등 코너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