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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소 9명 감염…강남구 "CJ텔레닉스 추가 확진 아직 없어"

등록 2020.10.18 1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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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CJ텔레닉스 다른 층 근무자 197명도 검사"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다시 늘어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0.10.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다시 늘어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2020.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에서 18시간 동안 최소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소 9명 늘어 총 5697명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에서는 288~28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세곡동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18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사동 소재 CJ텔레닉스와 관련해 18일 오후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해당 건물을 폐쇄조치 했으며,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무실이 아닌 다른 층 근무자 197명에 대해서도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산구 137~138번 환자는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관내 13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14~16일 자택에서 머물렀고 17일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최종 양성반응이 나왔다.

139번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18일 오전 11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란과 카타르를 경유해 입국한 그는 4~16일 자가격리 후 17일 받은 최종 검사에서 확진됐다.

은평구 261번 확진자는 녹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최종 확진됐다.

구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으로 별도 이동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마포구 180번 확진자는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 등은 현재 연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작구에서도 253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역학조사 기간 자택 외 이동동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동거가족은 2명"이라며 "병상배정 절차 및 자택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악구에서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관악구 441번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돼 관악구 44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고 자택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도 완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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