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손잡은 CU, 빅데이터로 소비자 공략

BGF리테일은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월 단위 구동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전국 1만4000여개 CU 운영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별 점포마다 맞춤형 편의점 운영 전략을 지원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니즈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고효율 편의점 운영 전략을 도출하고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생활에서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한다. 실제로 CU는 월평균 약 1억5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소비채널로 융·복합 시대 빅데이터 창고로 불리며 최근 관련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최근 금융보안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CU에서 수집한 다양한 편의점 빅데이터를 유통 업계 최초로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역·연령·시간·상품별 매출 등 총 20여개 데이터가 등록돼 있다. CU를 통해 생성되는 빅데이터는 금융·제조·IT·이동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데이터와 융합해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신사업 창출의 기회로 점차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이 용이하고 연관 분야도 넓어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소비자 삶의 질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빅데이터 인프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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