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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형제' 형, 휴대폰으로 원격수업…동생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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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9 14:11:40
"호전되고 있으나 계속 치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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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미추홀구 형제 화재 참사TF'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TF 결과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영희 인천시당 지역위원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허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0.10.19.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화재로 중상을 입은 '미추홀구 형제' 가운데 10살 형은 원격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8살 동생도 어머니를 알아볼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은 19일 인천시청 브리핑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미추홀구 형제 화재 참사 전담팀(TF)결과 보고를 통해 "형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형 A(10)군은 아직 걷지는 못하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휴대전화로 원격수업을 가끔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면서 "다만 허벅지 등은 아직 붕대를 감고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생 B(8)군은 의식을 회복했으나 '엄마'정도만 하고 목이 부어 대화는 아직 원활하지 않다"면서 "이들 형제가 호전되고 있으나 계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 16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도시공사 임대주택 모 빌라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A군은 전신 40%, B군은 5%가량 화상을 입었다.

이들 형제는 현재 서울 소재 화상전문 병원에서 한 달 넘게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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