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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부양책 협상 "낙관적" 발언에 뉴욕증시 상승 마감

등록 2020.10.21 0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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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29

[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백악관과 민주당의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3.37포인트(0.40%) 상승한 2만8308.7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6.20포인트(0.47%) 오른 3443.12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61포인트(0.33%) 상승한 1만1516.49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TV과의 인터뷰에서 백악관과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이 "나는 낙관적이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공유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늘이 끝날 때 쯤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우리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난 18일 대선 전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시한을 48시간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서도 "오늘은 우리가 합의를 하는 날이 아닌, 조건을 달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48시간 이후에도 대선(11월 3일) 전 까지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백악관과 민주당 측은 추가 부양책을 두고 지지부진한 협상을 계속해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하원의장은 몇 주간 협상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타결되지 못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므누신 재무장관과 펠로시 하원의장이 "그들은 지금 논의하고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녀(펠로시)의 숫자 보다는 더 크게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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