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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중소형 가장 많이 올라…3년간 2.5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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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1 10:46:13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 국감 자료 분석 결과
노원·구로 등 외곽 소형이 중소형 상승률 추월
"갭투자·패닉바잉 자극해 서민 주거비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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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자료 =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중소형(전용면적 40~62.8㎡ 미만) 아파트값이 다른 평형에 비해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2017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한국감정원의 '서울 아파트 평형별 평균 매매시세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3억7218만원에서 올해 7월 6억1741만원으로 65.9%(2억4523만원) 상승했다.

이는 중형(62.8~95.9㎡ 미만)이나 중대형(95.9~135.0㎡ 미만) 아파트값 상승률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중형 아파트값은 5억1524만원에서 8억3197만원으로 61.5%(3억1673만원) 올랐고, 중대형도 7억2738만원에서 11억4006만원으로 56.7%(4억1268만원) 상승했다.

또 소형(40㎡ 미만) 아파트값도 2억6117만원에서 3억5009만원으로 34.0%(8892만원) 올랐다. 소형, 중소형 아파트값 상승으로 자금이 넉넉지 못한 서민 또는 사회초년생의 내 집 마련이 쉽지 않게 됐다는 게 김 의원의 분석이다.

특히 노원구나 구로구와 같은 서울 외곽 지역의 경우 중소형보다 소형이 더 많이 올라 서민층의 서울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의 경우 최근 3년간 중소형 아파트값이 52.8%(2억7110만→4억1435만원) 상승한 반면, 소형은 53.6%(1억8759만→2억8815만원) 올랐다. 구로구도 같은 기간 중소형은 49.9%(2억8958만→4억3409만원) 오른 데 비해, 소형 아파트값이 51.0%(2억500만 →3억950만원) 올라 상승률이 더 높았다.

김 의원은 "지난 3년여 간 서울에서 보통의 시민이 사고, 살 집이 사라졌다"면서 "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이 되려 갭투자와 패닉바잉을 자극하면서 서민의 주거비용을 급증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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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2020.10.14.  misocamer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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