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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로나 최악상황 대비 은퇴한 GK 체흐 선수등록

등록 2020.10.21 1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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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1년 만에 현역 복귀

[런던=AP/뉴시스] 첼시의 레전드 골키퍼 페트르 체흐. 2014.04.08.

[런던=AP/뉴시스] 첼시의 레전드 골키퍼 페트르 체흐. 2014.04.08.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은퇴한 레전드 골키퍼 페트르 체흐(38·체코)를 긴급 복귀시켰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EPL 사무국에 제출한 2020~2021시즌 25인 명단을 공개했다. 스쿼드에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골키퍼 체흐가 포함됐다.

첼시 구단은 "긴급 상황을 대비해 체흐를 골키퍼로 선수 명단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선수 이탈을 대비한 조처다.

체흐는 첼시의 전설적인 골키퍼다. 2004년 입단해 2015년까지 11시즌 동안 494경기를 뛰었다.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체흐는 이 기간 EPL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등을 차지했다.

이후 아스널에서 뛰었던 체흐는 2019년 현역 은퇴 후 지난해 7월 첼시의 기술 이사로 부임했다.

이로써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윌리 카바예로, 에두아르 멘디에 이어 4번째 골키퍼로 체흐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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