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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감' 여야 오늘 사활 건 총력전…폭탄 발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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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2 07:30:00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질의 집중될 전망
與, 검찰 표적수사·검사 로비 의혹 추궁할 듯
野, 청와대·민주당 인사 연루 의혹 집중 예상
尹, 추미애 사과 요구 답변 내놓을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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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배훈식 고승민 기자 = 라임 사태와 관련해 충돌한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각각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다.

정치권 인사 연루 의혹이 불거지며 '정국의 핵'으로 부상한 라임·옵티머스 수사가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공식석상에 1년 만에 나오는 윤 총장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이 여권 유력 정치인에 대한 수사 협조를 제안했다'고 폭로하며 검찰의 '표적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김 전 회장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과 변호사에 대한 청탁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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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석열 검찰총장이 여주지청장이던 지난 2013년 10월21일 당시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3.10.21. (사진=뉴시스DB)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감에서 김 전 회장이 제기한 검찰의 여권 표적 수사 의혹과 검사 로비 정황에 대한 사실 관계를 강하게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고위인사 연루 의혹과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청탁 등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 총장 가족 의혹 사건에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데 이어 윤 총장을 향해 '성찰과 사과'를 요구한 상황에서 윤 총장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국감장에서 윤 총장이 '작심발언'을 내놓으며 추 장관을 정면 비판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총장이 2013년 국감에 출석해 '국정원 댓글 수사'에 대한 외압을 폭로했던 것처럼 자신을 향한 의혹들을 반박하며 역공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만약 윤 총장이 적극적으로 의혹을 반박하며 측근들 입장을 대변하고 나설 경우 검찰 일각의 불만이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오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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