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차…"어찌나 울컥하던지"
[서울=뉴시스] 방송인 신아영.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2020.10.19. [email protected]
신아영은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MC 김준현이 "4년간 함께한 신아영이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신아영은 "개인적인 사정이 생겼다. 가족을 보러 미국에 가야 할 것 같다"며 "매주 여러분과 함께 여행해서 행복했다. 마음은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영은 2017년 6월 파일럿 방송부터 정규 편성이 된 후 4년 동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로 활약했다. 후임은 박지민 MBC 아나운서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개인적인 사정으로 뉴욕에 와있다"며 "한 달 정도 머물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래 떠나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제 당분간 매주 뵐 수 없다는 아쉬움에 어찌나 울컥하던지"라며 "그래도 녹화 때 울지 않았다. 엄청 참았다. 왜냐하면 저는 프로그램하면서 행복한 일들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 깜짝하면 저 다시 한국에 돌아간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돌아와서는 더 환하게 웃으면서 자주 뵐 수 있기를"이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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