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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전북, 가을가뭄 해소…밭작물 재배지 연중 급수 체제 유지

등록 2020.10.25 1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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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밭작물(특용작물)의 원활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농기에도 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0월 강수량은 6.4㎜로 평년 49.4㎜의 13%에 불과해 올 가을 밭작물 영농은 전북본부의 용수 공급이 없다면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본부는 지속하는 가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의 비관개기 운용으로 김제시(감자, 양상추), 익산시(양파), 정읍시(배추), 전주시(미나리) 545㏊를 대상으로 급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환 전북본부장은 "우리나라 농업 환경이 벼농사에서 밭작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가을 가뭄에 타들어가는 밭작물(특용작물)의 비영농기 급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타작물 급수에도 최선을 다해 연중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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