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을 6개월 넘게 방치? 사람의 도리 아냐"
"당권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감별정치"
"국민의당과도 접촉 통해 선거 치를 방법 도출"
"당권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감별정치"
"국민의당과도 접촉 통해 선거 치를 방법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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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에 항의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2.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보궐선거를) 이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범 야권진영의 단일대오 구축"이라며 "첫 단추가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이라고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내일이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난다.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치뤄질 서울, 부산 시장 보궐 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감별정치가 연속되는 선거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동지들을 6개월 넘게 방치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당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이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감별정치의 망령"이라고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외치기 전에 우리 편부터 통합해야 한다"며 "국민의당과도 긴밀한 접촉을 통해 함께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선거승리의 공(功)은 비대위로 돌아갈 것"이라며 "복당과 연대 그리고 통합까지,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비대위의 빠른 결단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