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기온 5도 안팎 '쌀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

대기 건조하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단풍이 물든 가로수 뒤로 아파트 단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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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7일 경기남부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며,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내륙 15도 이상) 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 호수, 하천, 분지를 중심으로 한 내륙지역과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서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하늘상태는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예상된다.

비가 없는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 발생시 차간 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 등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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