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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마크롱, 2주 만에 또 대국민담화…전국 봉쇄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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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08:49:17
28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발표
확산 통제 불가…4주간 봉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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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드뤼즈=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생방송 대국민담화에 나선다. 지난 14일 이후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다. 사진은 지난 14일  프랑스 남서부 생장드뤼즈의 한 식당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 2020.10.2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생방송 대국민담화에 나선다. 지난 14일 이후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다. 구체적인 담화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규제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BFM 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프랑스 전역에 4주 동안 봉쇄령을 내리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의 초·중·고교를 폐쇄하고, 대중교통의 운영을 중단했던 지난 3월 수준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그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중교통 및 공공 서비스의 운영도 계속된다.

중·고교는 폐쇄될 가능성이 높다. 술집·식당은 완전히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 상점의 운영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운영이 가능한 '필수 상점'의 기준이 지난봄과 같이 약국·마트 등으로 제한될지는 알 수 없다.

당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적용되고 있는 야간 통행금지 시간을 2시간 더 앞당겨 당일 오후 7시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AFP통신은 "구체적인 내용은 마크롱 대통령의 담화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4일 대국민담화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재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령 등의 조처를 취했다. 이미 전체 인구의 3분의 2가 이같은 방역 대책을 따르고 있으나 프랑스 내 코로나19의 확산은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5일 노동조합 단체와 만나 "야간 통행 금지만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더 강력한 방역을 시사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9만8695명이다. 하루 만에 3만341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523명으로 누적 3만5541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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