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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봉현 2차 조사…'검사 접대 언제했나' 집중규명

등록 2020.10.28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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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치소 찾아 두번째 접견조사

룸살롱 술접대 날짜·시간 물어볼듯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5개월간의 도피행각 끝에 경찰에 붙잡힌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김회장은 피해액 1조6천억원 규모로 수많은 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피의자다. 2020.04.24.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라임 사태'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 향응 의혹'과 관련해 28일 검찰의 2차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전담팀(팀장 형사6부 부장검사 김락현)은 이날 김 전 회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2차 접견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첫 출정조사 후 사흘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수사팀은 약 2시간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검사 룸살롱 술접대'가 이뤄진 날짜와 시간을 특정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옥중편지를 통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어치 술접대를 했고, 이중 한 명이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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