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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대통령 시정연설, 자화자찬 표본…진정성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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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28 11:08:54
"자기들만의 잔치 벌이는 모습에 나라 걱정으로 눈물"
"국정운영의 총책임자로서 결기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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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한 가운데 국민의 힘 의원들의 항의를 바라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 앞서 청와대 경호처 경호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검문을 해 야당의원들이 항의를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당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자화자찬의 표본적 사례이자 진정성 제로인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던 오늘 자신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는 집권 여당의 모습에서 서글픈 국민과 나라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눈물이 쏟아질 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방역과 경제의 선방 대목만 봐도 현 정권이 얼마나 자신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에만 함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며 "방역의 성공 여부는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 속에 갇힌 느낌으로 긴장감 속에 살고 있다"며 "국정운영의 총책임자로서 현 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향후 이를 돌파해 나갈 결기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대통령께서는 오만한 칼춤을 추는 칼잡이들과 거짓투성이인 광대들, 오직 집권연장에 눈이 어두워 국민 환심 사기에 여념이 없는 쇼맨들의 연기에 취해 마냥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사는 감성 대왕이 되어선 안 된다"며 "감성정치의 달인보다 수렁에 빠져 있는 국민과 그늘에 숨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애환을 마음으로 보듬고 늘 고민하는 애민 정치의 달인이 더더욱 간절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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