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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외교포럼 출범…朴의장 "정부외교 보완, 리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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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17 14:51:26
"美日 리더십 교체기…기회 만들 수 있는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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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태호 외교부 2차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안민석 의원, 국민의힘 박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김상희 국회 부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공동취재사진) 2020.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1대 국회 여야 중진들의 국제 공공 의원외교 모임인 의회외교포럼이 17일 출범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의원외교포럼 출범식을 갖고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등 세계 권역별 회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 펜데믹에 미중 패권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그런 와중에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국 중에서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이 교체됐다"며 "불확실성과 함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의원 외교는 초당적으로 할 때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때론 리드할 수 있다"며 "외국은 거의 다 의원내각제이고,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미국도 의회의 힘이 큰 만큼 의회 외교는 장기간에 걸쳐 인맥을 형성하면서 때론 정부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현안 중심이라면 의회 외교는 중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어 서로 상호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럴 때 경륜 높은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초당적 외교를 하기 위해, 외교포럼을 다시 발족했다"고 밝혔다.

의회외교포럼은 중요 외교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의회차원의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꾸려진 의원외교단체로, 여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주요국과 권역별로 총 11개 의회외교포럼이 운영 중이다.

권역별 회장단은 미국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5선) 의원과 국민의힘 박진(4선) 의원이, 중국은 김상희 국회부의장(4선·민주당)과 국민의힘 권영세(4선) 의원이, 일본은 민주당 김진표(5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5선) 의원이, 러시아는 민주당 송영길(5선) 의원이 맡는다.

EU는 민주당 이상민(5선) 의원과 무소속 홍준표(5선) 의원, 아프리카는 민주당 설훈(5선) 의원, 중남미는 민주당 김영주(4선) 의원, 아세안은 국민의힘 주호영(5선) 의원이 회장을 맡았다.

중동은 민주당 이낙연(5선) 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5선) 의원, 남아시아는 민주당 김태년(4선) 의원, 중앙아시아는 민주당 안민석(5선) 의원과 국민의힘 서병수(5선) 의원이 회장으로 위촉됐다.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변재일·이상민·안민석·김영주 의원과 국민의힘 서병수·박진·권영세 의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 이태호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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