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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5일 KBO에 김하성 포스팅 요청…MLB 진출 도전

등록 2020.11.24 1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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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2사 키움 김하성이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0.10.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말 2사 키움 김하성이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0.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해를 끝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한 김하성(25)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5일 KBO에 김하성을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요청을 할 계획이다.

KBO는 포스팅 요청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하고, 사무국은 빅리그 30개 구단에 이를 공시한다. 김하성은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최고의 유격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유격수, 3루수 등 내야수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은 KBO리그 7시즌 동안 0.294의 타율에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커리어하이인 3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타율 0.306에 109타점 111득점 2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외신에서도 김하성을 자유계약선수(FA) 중에서 상위권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난 1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FA '톱 30'을 선정했다. 김하성을 10위에 올렸다.

이달 초 캐나다 매체에서는 김하성을 FA 선수 중 8위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5세의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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