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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미애·윤석열 상대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 요구

등록 2020.11.24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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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대검찰청 상대 긴급 현안질의도 요청

[서울=뉴시스] 박주성, 조수정 기자 = 법무부가 이번 주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대면조사에 다시 나설 것으로 알려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0.11.2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조수정 기자 = 법무부가 이번 주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대면조사에 다시 나설 것으로 알려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0.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일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윤호중 법제사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일(25일) 오전 10시 법무부 및 대검찰청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 개회 및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법사위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추 장관은 업무처리에 있어 형평성이나 균형성을 완전히 잃었다"며 "일방적인 감찰 지시로 반론권 한 번 주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 지휘를 하고 있는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전격적이고 기습적으로 직무배제 시키고 본인이 위원장으로 있는 징계위원회에 징계청구를 한다는 것은 난센스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법무부 발표 직후 "감찰 결과에 대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법과 규정에 따른 합당한 조치"라며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이 긴급 현안질의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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