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발로 59분…보르도, PSG와 2-2 무승부
공격포인트는 실패
[서울=뉴시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파리생제르맹(PSG)전에 선발 출격했다. (캡처=보르도 홈페이지)
황의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59분간 활약했다.
이번 시즌 득점 없이 도움 1개를 기록 중인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14분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됐다.
앞서 황의조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속팀 복귀 후 한 경기를 결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대표팀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들과 밀접 접촉한 황의조는 지난 21일 스타드 렌과의 11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 제외됐다.
[서울=뉴시스] 황의조가 파리생제르맹(PSG)전에 선발로 나와 59분간 뛰었다. (캡처=보르도 홈페이지)
보르도는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티모테 펨벨레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7분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을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1분 뒤엔 모이스 킨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후반 15분 야친 아딜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뉴시스] 보르도가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티셔츠를 입었다. (캡처=보르도 홈페이지)
한편 이날 경기에선 최근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양 팀 선수들이 경기 전 연습 때 마라도나 티셔츠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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