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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0명, 나흘만에 500명↓…국내 413명, 2.5단계 수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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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9 12:56:53  |  수정 2020-11-29 13:58:32
수도권 발생 263명…서울 154명·경기 88명·인천 2명
비수도권 150명…부산 21명·전남 20명 등 전국 발생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523명…위중증 환자 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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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0명 늘어난 3만3824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50명으로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413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16명으로 전국 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에 진입했다.

다만 2만2000건이 넘었던 검사 건수가 주말 들어 1만5000여건으로 감소해 유행 규모가 정점 이후 감소 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포함한 방역 강화 방안을 오후 4시30분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다.

1주간 국내발생 하루 평균 416명…충청권도 1.5단계 수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0명 늘어난 3만3824명이다.

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확진자 수는 23일부터 최근 1주간 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 등으로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통계는 28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주말인 전날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4968건이다. 이는 금요일인 지난 27일 2만2442건보다 7474건 감소한 숫자로, 주말에는 민간 의료·검사기관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의심 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도 약 3.0%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19일째 세자릿수다. 23일부터 최근 1주 동안은 255명→318명→363명→552명→525명→486명→413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54명, 경기 88명, 인천 21명, 부산 21명, 전남 20명, 강원 19명, 충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 6명, 대전 6명, 세종 3명, 대구 1명 등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63명으로 나흘 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 호남권 43명, 충청권 40명, 경남권 36명, 강원 19명, 경북권 12명, 제주 0명 등이다.

이달 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

1주간 전국 하루 평균 확진 환자는 416.0명으로 이틀째 2.5단계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85.71명, 충청권 32.0명, 호남권 32.57명, 경북권 6.57명, 경남권 38.0명, 강원 19.43명, 제주 1.71명 등이다. 수도권은 2단계 수준이며 강원, 호남권, 경남권에 이어 충청권도 1.5단계 수준이다.

수도권 계속되는 확산세…지역별로 집단감염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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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첫 주말인 2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1.28. mspark@newsis.com
서울에선 강서구 에어로빅(댄스교습) 관련 15명,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2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1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명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83명(서울 75명, 타시도 8명)이 확진됐고 32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직장 집단감염인 노원구청 관련 1명 외에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노원구 가족 관련 1명 등 모임 집단감염 추가 확진도 이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88명이 보고됐다. 파주 공영홈쇼핑 관련 1명, 가평군 보습학원 1명, 김포 노래방 관련 2명, 용인 키즈카페 관련 2명, 연천 군부대 관련 1명, 남천병원·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 관련 1명, 안산 수영장 관련 1명, 화성 지인모임 관련 1명 등이 지역 내 집단감염을 통해 확진됐다.

이외에 수도권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4명, 서울 서초구 사우나 관련 1명, 서울 강서구 사우나 관련 1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2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 관련 1명 등도 확진됐다.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52명이 확진됐고 1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에선 남동구 가족 및 지인모임 관련 1명 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 등으로 추가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에선 총 20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이중 육군포병학교 소속 위관급 간부교육생 확진 이후 집단감염이 확인된 장성 상무대와 관련해 16명이 확진됐다. 여수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생 확진자의 어머니와 전남대병원발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연기 학원 연습생(281·282번 환자) 접촉자 1명, 목포에서 검사 이후 경기 지역 자택으로 귀가한 1명, 순천 식당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에선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골프모임 관련 추가 전파 사례이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그 접촉자 1명, 전남 확진자 접촉자 1명, 경남 확진자 접촉 1명 등이 확진됐다. 다른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북에선 총 1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 4명, 전주 8명, 군산 4명 등이다. 이 중 1명은 앞서 확진된 환자의 자녀로 확인됐고, 나머지 확진자들도 대부분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에선 제천 14명, 청주 5명, 충주 1명 등이 확진됐다. 제천 지역에선 4명이 김장모임 관련 사례로 파악됐고 청주에선 당구장과 관련해 3명이 확진됐다.

충남에선 현재까지 천안 6명, 아산 5명, 공주 1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아산에서도 진주 이·통장 단체연수와 관련된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 가족 등 3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선문대 관련 1명과 천안 확진자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공주에선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천안에선 천안 선행 확진자 접촉자 2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수원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2명 등이 확진됐다.

대전에선 옥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의 자녀는 친인척 감염으로 이어진 경북 경산 지역 여대생과 대전에서 식사를 함께한 뒤 확진됐다. 이외에 대전 청소업체와 관련해 직원과 가족 등이 확진됐다.

강원에선 속초 5명, 원주 4명, 홍천 3명, 철원 2명, 춘천·강릉·영월·화천·인제 각 1명 등이 확진됐다. 속초에선 12일 확진된 환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동일집단 격리 조치된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 근무자 등이 확진됐다. 홍천에선 군천 공공근로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원주에선 서울 확진자 접촉자와 그 자녀 2명, 선행 확진자 가족 등이 확진됐다.

인제에선 27일 인천 확진자 접촉 이후 확진된 홍천 확진자와 같은 육군 부대 군인 1명이 확진됐다. 철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갈말읍 주민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화천에선 서울 방문 이후 확진된 부부의 접촉자가 확진됐다.

경북에선 경주에서 6명이 확진됐다. 지난 27일 시작된 '영남대 음대' 관련 추가 확진으로 음대생 1명과 그 가족 2명, 지인 3명이다. 포항의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가 포항 자택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산에선 청송 '세자매 모임'에서 시작된 '청도농원' 관련 추가 확진자이며 영덕 확진자는 17일 시작된 '장례식장' 관련 추가 확진 사례다.

대구에선 19일 확진자의 접촉자가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남에선 마산 단란주점 관련 4명, 진주시 이장단 관련 3명 외에 경남 확진자 접촉자 6명과 부산 확진자 접촉자 2명 등이 확진됐다.

부산에선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가 운영하는 미용실 접촉자가 확진됐고 마찬가지로 관련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헬스장에서 다수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1명 늘어 총 523명…위중증환자 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27명, 외국인 10명이다. 17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2명(1명), 필리핀 3명(2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 러시아 2명(2명), 인도네시아 2명(1명), 인도 2명, 일본 1명, 네덜란드 1명, 스위스 3명, 독일 2명, 영국 1명, 우크라이나 2명(2명), 미국 12명, 멕시코 1명, 에티오피아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52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5%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3명이 늘어 총 2만754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1.42%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56명이 늘어 5759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해 76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서울 2081명, 경기 1269명, 인천 296명 등 63.3%인 3646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외에 강원 245명, 경남 224명, 충남 224명, 전남 207명 등 4개 시도에서도 200명 넘는 환자가 격리돼 치료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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