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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금정고 학생·교직원 14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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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29 18:57:22
금정고 2·3학년 학생 등 430여명 전수검사
동래구 지역 모든 유·초·중·고교 30일부터 1주일간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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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근 일주일간(23~29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동래구 금정고등학교의 학생 13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4명(부산 789~802번 환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금정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28일 교사의 대체강사로 수업한 A강사(부산 737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강사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부산 71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A강사의 아내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연음악실 관련 접촉자로부터 각각 감염된 것으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강사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수영구 글로벌국제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지난 23~24일 금정고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관련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금정고는 고3 수험생 감염 차단 차원에서 내려진 부산시교육청 지침에 따라 이미 지난 26일부터 전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시교육청과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 학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28일 1학년 전체와 교직원 등 모두 28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29일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3학년 전체와 교직원 등 43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A강사가 근무 중인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인 글로벌국제학교에서도 29일 고등학교 과정 5명, 중학교 과정 3명 등 학생 8명이 확진됐다.

시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래구 지역 모든 유·초·중·고교에 대해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12월 3일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시험장 방역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능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수능감독관으로 근무 예정인 교원(이하 수능감독관 교원) 보호를 위해 지역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원격수업 전환 등 탄력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함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아울러 안전한 수능시험 준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각급 학교에서 수능 감독관 교원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29일 오후 5시 학교 감염자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학생과 교육가족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수능에 대비해 부모된 마음으로 철저히 방역에 신경을 쓰고, 모든 교육가족은 행동반경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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