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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부정에 계속 싸우겠다…6개월 후도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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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30 04: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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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백악관에서 군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2020.11.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일어난 선거부정에 맞서 계속 싸우겠다고 다시 언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 가진 회견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이런 내 생각은 6개월 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선거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버리지 않을 자세를 분명히 했다.

11월3일 대선 후 처음 TV 회견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부정을 증명하기 위해 125% 에너지를 동원하겠다"고 밝혀 전력을 다할 방침을 내보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12월14일 선거인단 투표를 지나 내년 1월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차기 대통령 취임 때도 선거결과를 승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선거부정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언제 선거소송과 불복을 취하할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46분 동안 이어진 전화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부정 주장을 의심하는 공화당 인사들을 역시 비난했다.

그간 트럼프 대선 캠프가 제기한 수십 건의 선거소송은 대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전국의 법원과 선거관리 관계자는 공화당원을 포함해서 대선이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선언하면서 트럼프 측의 불복 제소를 비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펜실베이니아 항소법원은 트럼프 캠프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제3 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 캠프 측이 주장하는 혐의는 중대하지만 불공평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구체적인 혐의와 증거가 필요한데 둘 다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변호인은 항소법원 기각 후 연방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을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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