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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강하고 세다? 인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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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30 13:21:47
오늘 첫 솔로 앨범 '카이' 발매
데뷔 8년 만에 솔로 활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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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엑소 카이. 2020.11.30.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엑소 활동을 하면서 '강하고 세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한류그룹 '엑소' 카이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30일 오후 6시 자신의 엑소 활동명을 앨범 타이틀로 내건 첫 솔로 앨범 '카이(KAI)'를 발매한다. 엑소에서 메인 댄서 겸 퍼포머를 맡고 있는 카이는 잘생긴 외모와 카리스마 때문에 기존에 다소 차갑다는 인상을 안겼다.

하지만 이날 앨범 발매 전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는 "'열다'라는 뜻이 포함된 제 활동명 '카이'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함께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음악적으로는 '카이다움'을 추구했다. 타이틀 곡 '음(Mmmh)'을 비롯해 카이의 유려한 춤선이 떠오르는 그루비한 R&B 기반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음악, 퍼포먼스, 패션까지 일명 '카이 스타일'의 집합체다. 카이가 의상 콘셉트와 스타일링에도 아이디어를 냈다. 카이는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정말 '카이'예요. 앨범명도 그렇지만, 제가 준비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저 자체'"라고 강조했다.

타이틀 곡 '음(Mmmh)'은 미니멀한 트랙 위에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팝 곡이다. 처음 마주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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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엑소 카이. 2020.11.30.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다른 앨범 수록곡들 역시 타이틀곡 못지 않은 무게감을 지니고 있다. 무거운 베이스 그루브가 특징인 PB R&B '나싱 온 미(Nothing On Me)', 미국 유명 프로듀서 마이크 데일리(Mike Daley)가 작곡한 프로그레시브 R&B '리즌(Reason)',
스타 프로듀서 차차 말론(ChaCha Malone)이 작업한 PB R&B 곡으로 동양적인 기타 사운드가 몽환적인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헬로 스트레인저' 등이 실렸다.

엑소 활동에서 그에게 부여된 초능력인 '순간 이동'을 뮤직비디오에도 녹여낸 카이는 "활동명을 제목으로 내건 앨범이라 임팩트가 있다"고 여겼다. "엑소 활동을 좋아하지만, 솔로는 제가 좀 더 좋아하는 스타일과 노래, 춤, 옷 스타일, 비주얼 아트 등을 녹여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춤과 비주얼이 분명하게 음악적으로 승화된 부분이 있다. 예컨대 '댄스 필름'을 통해 선보인 '나싱 온 미' 장면에서 카이가 순백의 흰색 옷을 입고 바닥을 구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신을 더럽히며 고뇌를 표현하는 장면이다. 이후 옷에는 더러운 것이 묻고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빨간색으로 채워진다. 고뇌가 시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의 사회를 본 엑소 멤버 백현은 "엑소의 카이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카이로서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단계"라며 이번 앨범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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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엑소 카이. 2020.11.30.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최근 엑소는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입대가 이어지면서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백현은 지난 5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로 밀리언셀러가 돼 솔로 가수 앨범으로는 19년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카이는 "백현 형을 비롯 엑소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이후 엑소로 뭉칠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올 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백현도 "다시 뭉쳤을 때 다른 색깔이 나올 수도 있고, 더 무게감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MBC TV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습도 보여준 카이는 "지금부터 신인 가수 카이가 시작이 되는 것"이라며 의지를 새로 다졌다.

 "처음 가수가 됐을 때 스스로의 만족과 목표가 우선했어요. 하지만 (팬덤) 엑소엘 분들께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 보니 저도 팬들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 됐습니다. 신인가수 카이로 시작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날 음원 공개에 앞서 정오에 유튜브 및 네이버TV SM타운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음(Mmmh)'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다. 오후 5시 네이버 V 라이브 엑소 채널을 통해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카이 : 디 오프닝 라이브'를 진행한다. 오후 9시부터 방송되는 네이버 NOW. '파티 비'에서는 '음(Mmmh)'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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